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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선생님
패트리샤 폴라코 글, 그림/아이세움
책을 많이 접하면 글자는 저절로 깨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주인공 트리샤는 책을 사랑하는 분위기에서, 앞으로 글자를 읽을 수 있게 될 거라 격려해 주는 식구들이 있었지만 5학년이 되어 폴커 선생님을 만날 때까지 글자를 읽을 수가 없었다. 폴커 선생님은 트리샤가 잘 하는 것은 무엇이든 칭찬해주고, 트리샤를 아이들이 놀리지 않게 해 주고, 트리샤만을 위한 특별 수업을 해준다. 그리고 서너 달이 지난 어느 날 트리샤는 마침내 글을 읽을 수 있게 된다. "꿀은 달콤해. 지식의 맛도 달콤해. 하지만 지식은 그 꿀을 만드는 벌과 같은 거야. 이 책장을 넘기면서 쫓아가야 얻을 수 있는 거야." 하며 할아버지를 떠올리는 트리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의 작가인 패트리샤 폴라코의 자전적 이야기다. (초등 4-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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