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743 창작동화 독서지도를 할 때... 삶의 지혜를 주는 창작동화, 독서지도는 어떻게 할까? 누군가 만나서 이야기를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 슬픈 이야기, 속상한 이야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담아 상대에게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을 듣는 사람은 자신이 직접 겪은 일은 아닐지라도 마치 자신이 이야기하는 사람과 같은 일을 겪은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창작동화란 바로 이런 이야기의 힘과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창작동화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니까요. 다른 점이라면 이야기가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사람들 사이에서 제한된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창작은 그런 제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책을 집어들어 읽을 수 있는 환경만 마련된다면 언제 어디서나 책을 통해 작가와 독자의 만남이 이.. 2026. 10. 10. 행복 동화 책과 세상> 아이들이 들어주길 바라는 행복과 희망 이야기《행복한 동화》(고수산나 · 양미진 글/행복한아이들/2004)《행복한 사과나무 동화》(김현태 글/아이앤북/2005)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키워주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런 부제가 붙은 책들이 있다. 이런 표현들은 닫힌 마음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는 듯하다. 그리고 많은 책들 가운데서도 우선 손이 가게 만든다. 이 책들은 머리말을 통해 기획의도를 명확하게 밝혀놓는다. 행복이란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지혜로운 생각과 행동이 무엇인지 깨닫기를 바라며, 혹은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책을 펴낸다고 한다.이야기는 짤막하고 주제는 선명하다. 작가가 의도한 주제 외에 다른 방향에서 읽게 될 가능성은 거의.. 2026. 10. 6. 아빠가 읽어주는 그림책 월간 2000년 5월호에 실렸던 내용이에요.(지금은 나오지 않는 것 같네요.ㅠ)제가 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이었을 때, 도서연구회 회원 아빠들이 참여한 코너였어요.당시 저희 아이가 1999년 6월 생이었기에, 남편과 아이가 함께 하게 됐어요. 2026. 10. 4. 써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책과 세상> 절박한 현실에서 생존의 가능성 엿보기?‘써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씨리즈 아이세움 2001~2003 1. 베스트쎌러를 살피는 일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 시대를 반영하는 보편적인 정서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어른들 책이나 아이들 책 모두에 똑같이 나타난다. 어른과 아이가 갖고 있는 관심 분야가 다르긴 해도 마찬가지다. 그 시대를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의 차이일 뿐이다.때로는 어른 책과 아이들 책 모두 똑같은 분위기의 책들이 붐을 일으키고 또 베스트쎌러가 되기도 한다. 아마도 그 시대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절박한 상황이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리고 이는 아이들의 현실 공간과 어른들의 현실 공간이 같고 따라서 아이들이라고 사회적 현실에서 벗어나 천진난만.. 2026. 10. 3. 생명을 담고 있는 옛이야기 입에서 입으로 몸에서 몸으로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이야기다. 이야기는 기억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야기하는 사람의 말재주는 물론 느낌과 생각도 담긴다. 이야기는 이야기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주고받는 관계에서 이루어진다. 듣는 사람은 맞장구 치며 묻기도 하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이를 받아치며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듣는 사람의 느낌이나 생각 또한 반영된다. 이렇듯 옛이야기는 삶에서 꼭 기억해야만 하는 진실을 품고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를 이어주고, 세대를 이어 나간다.옛이야기는 자본주의 무한경쟁에 휩쓸려 질주하며 생명 없는 껍데기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걸어 들어가 질문한다.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나는 누구인지를 스스로 들여다보게 한다. 사람들은 옛.. 2026. 10. 1. 대왕고래 고래가 궁금하다면! ‘고래’하면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들어요. 물론 고래의 종류가 워낙 많고, 고래의 종류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긴 하지만 말이에요.요즘엔 사라졌지만, 제가 어렸을 땐 ‘돌고래 쇼’라는 걸 했어요. 귀여운 돌고래의 재주에 놀라서 손뼉을 쳤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해요. 돌고래가 사람들을 위해 그 재주를 익히느라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지는 생각지도 못하던 시절이었어요. 그 시절, 저에겐 ‘고래=돌고래’라고 할 수 있었어요.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돌고래 아닌 다른 고래의 존재를 몰랐던 건 아니에요. 피노키오가 고래에게 꿀꺽 삼켜지는 장면도 알고 있었고, 고래가 등 위로 물을 내뿜는 것도 알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건 제가 돌고래에 대해 갖고 있던 선명한 이미지에 가려졌던 것 같아요. .. 2026. 9. 23. 이전 1 2 3 4 ··· 12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