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749 위인전, 수상작, 세계 명작은 무조건 좋다? 아이랑 함께 책 읽기_알면서도 빠지기 쉬운 어린이 책에 대한 고정 관념 3 위인전, 수상작, 세계 명작은 무조건 좋다? 위인전, 수상작, 세계 명작.종류가 다른 책처럼 보이지만 이 세 가지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바로 엄마들이 무조건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몰라서 고민하던 엄마들도 이들 책이라면 확신을 갖고 고른다. 아이들이 꼭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그런데 정말 위인전, 수상작, 세계 명작은 무조건 좋기만 할 걸까? 혹시라도 허점이 있지는 않을까? 조금 삐딱한 눈으로 이들 책을 살펴보자. 위인전 이야기 위인전은 ‘역사 속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 이야기’다. 이때 위대한 인물이 과연 어떤 인물인지는 끊임없이 이야기가 되고 있다. 또 위인을 위인답게 만들기 .. 2026. 10. 28. 아이가 수준 낮은 책만 본다고요? 아이랑 함께 책 읽기 _ 알면서도 빠지기 쉬운 어린이 책에 대한 고정관념 2 아이가 수준 낮은 책만 본다고요? 낮은 단계의 책을 봐서 걱정이다? 더 높이, 더 빨리, 더 멀리!가끔 느끼는 거지만 많은 분들이 근대 올림픽 정신을 아이들 책읽기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아이들에겐 걱정스러운 시선이 가기도 한다. “아이가 책을 잘 봤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아기 책만 보네요. 퇴행 현상인가요? 이러다 다음 단계 책을 못 보면 어떡하나요?” 어른들은 아이가 책을 마치 계단을 밟고 올라가듯 한 칸 한 칸 위로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갑자기 낮은 단계의 책을 보면 괜히 불안해한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아기 책을 펼쳐든 아이의 표정은 즐겁기만 하다. 그리고 억지로 .. 2026. 10. 26. 수다를 옛이야기로 풀어요 수다를 옛이야기로 풀어요옛이야기 읽기 모임 ‘팥죽할머니’ 팥죽할머니들 팥죽할머니는 여섯 명이 주마다 한 번씩 만나 옛이야기를 읽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다. 모임이 끝난 뒤에는 밥 먹고 또 한바탕 수다를 떨고 헤어진다. 처음 시작은 세 명이었다. 나,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옛이야기 공부를 했던 김현숙 씨, 그리고 옛이야기 그림책 《여우 누이》를 냈던 이성실 씨였다. 우리 셋은 서로 집을 오가며 책을 읽었다. 평촌, 광명, 왕십리에 살며 서로 사는 곳이 멀었지만 집을 오가며 서로 사는 모습을 알게 됐다.그러다 모임에 식구들이 한 명, 두 명 늘어났다. 모두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만났던 사람들이다. 송탄에서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최해숙 선생님은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고 누구.. 2026. 10. 24.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책을 만 권은 읽어야 한다고요? 아이랑 함께 책 읽기 _ 알면서도 빠지기 쉬운 어린이 책에 대한 고정 관념 1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책을 만 권은 읽어야 한다고요? 책을 많이 읽으면 정말 좋을까? “우리 아이는 책만 읽으려고 해서 걱정이야.”엄마들이 모이는 곳에서 흔히 하는 말이다. 말로만 보자면 푸념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푸념은커녕 속으로는 자랑스러움이 묻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이야기를 듣던 다른 엄마들이 부러워하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정말 좋겠다. 우리 애도 그렇게 책을 잘 보면 얼마나 좋아?”“맞아. 그렇게 책을 잘 보기만 하면 걱정할 게 없지. 부럽다, 부러워!”이쯤 되면 책만 읽으려 해서 걱정이라던 엄마도 인정하고 만다.“하긴, 책을 안 읽어 걱정하는 것보다는 낫긴 낫지.”아이가 책 읽는 것을 싫어하는 부.. 2026. 10. 23. 글자 없는 그림책 지금은 나오지 않지만, 2000년대 달마다 나오던 베이비>라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2003년 6월호에 실린 내용으로, 제가 직접 쓴 내용이 아니라 인터뷰를 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해서 실은 것입니다. 따라서 아래 내용은 제 생각과 100% 일치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글자 없는 그림책’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듯하여 올립니다.글자 없는 그림책 목록도 함께 있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좋겠습니다. 근데, 오래 전 자료이다 보니 절판된 책들이 꽤 많네요. 절판된 책은 빼고 올릴게요.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좋은 그림책 고르기, 제대로 읽어주기글자 없는 그림책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이해하는 책 옆 페이지의 그림은 재미마주 출판사의 노란 우산>이란 그림.. 2026. 10. 20. 장벽 그림읽기 책읽기 피터 시스, 장벽을 넘다 《장벽》(피터 시스 글, 그림/안인희 옮김/아이세움/2010/절판) 피터 시스는 다른 그림책 작가와는 좀 다르다.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면서 각 영역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냈다.특히 논픽션 그림책인 《갈릴레오 갈릴레이》(시공주니어), 《생명의 나무》(주니어김영사),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주니어김영사)은 피터 시스만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이 세 권의 책은 갈렐레오 갈릴레이, 찰스 다윈,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삶을 다룬 인물 이야기다. 이 세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탐험과 발견에 대해 생각하는 걸 좋아했던 피터 시스의 영웅이기도 했지만, 단순한 탐험과 발견을 뛰어넘는 인물이었다. 그들은 발견을 통해 자신뿐 아니라 세계에 대해 생각하는 .. 2026. 10. 15. 이전 1 2 3 4 ··· 1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