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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는 책/초등 1-2

할머니 집에서

by 오른발왼발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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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집에서

이영득 글/김동수 그림/보림


시골 할머니 집에 다녀온 뒤의 그림일기를 보든 듯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책 제목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시골에 사는 사람은 할머니다. 그리고 주인공 아이는 조금은 자주(!) 엄마 아빠가 시골에 내려오길 채근하는 할머니 덕에, 자주 시골 할머니 집에 간다. 하지만 시골 할머니 집에 가서 일을 해야 하는 엄마 아빠와는 달리 아이는 아무 부담없이 시골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몰두하며 즐긴다. 예전의 시골  이야기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함이 느껴지는 건 바로 이 때문이다.
흔히 '시골 이야기'하면 뭔가 가르치려 하거나 혹은 어른의 회고담처럼 쓰여지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아이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활짝 열게 되는, 매력 만점의 책이다. 초등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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