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족 괴물1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한겨레신문 2006. 4. 10.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홍인순 글/이혜리 그림/보림 "뭐든지 네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마!" 전 아이에게 늘 이렇게 말하곤 했죠. 아이가 뭔가 하기 싫다고 하면 "그래, 그럼 하지 마!" 하고 자신있게 말했고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아이는 "싫어, 할 거야!"하고 오히려 열심히 하곤 했으니까요. 저는 스스로 늘 좋은 엄마라고 여기며 지내왔죠. 그런데 위기가 닥쳤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자기도 '체르니 100번'을 들어간다며 좋아하던 아이가 갑자기 학원에 안 가겠다는 거예요. 이번에도 자신있게 "그래? 그럼 가지마." 하고 말했죠. 하지만 아이의 대답은 제 예상을 완전히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돼? 그럼 안 갈래." 얼마 지나지 않아 .. 2021. 6.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