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까막눈1 까막눈 삼디기 까막눈 삼디기원유순 글/이현미 그림/웅진주니어 2학년이나 되었지만 아직 글을 못 읽는 아이 삼디기. 요즘처럼 조기교육 열풍이 거센 현실을 생각할 때 이런 삼디기의 모습은 분명 평범치는 않다. 어쩌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낯선 모습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만큼 저학년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동화책도 드물다. 그 이유는 무얼까? 아이들한테 놀림을 당하면서도 기죽지 않는 당당함, 삼디기에게 글을 가르쳐 주는 보라의 따뜻함 때문이 아닐까 싶다. 또 시골에서 전학을 와 할머니랑 단 둘이 살고 있는 삼디기에 대한 애뜻함도 있을 테고 말이다. 초등학교 선생님인 작가답게 교실안의 풍경과 아이들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그린 것 역시도 이 책의 매력을 더해준다. (초등 1-2학년) 2021. 6.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