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노예출신 화가1 나, 후안 데 파레하 전기, 사실과 허구 그 사이 《나, 후안 데 파레하》(엘리자베스 보튼 데 트레비뇨 글/다른/2008년) 흔히 한 인물의 일생의 행적을 적은 글을 전기문이라고 한다. 즉 전기문학은 어린이책에서의 위인전, 혹은 인물이야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위인전일까? 아닐까? 보통 위인전의 경우 동화와 구분하여 위인전 혹은 인물이야기라는 타이틀을 분명히 밝힌다. 이 책은 ‘신분을 초월한 사제지간의 우정과 예술이야기’라는 부제는 있지만 위인전 혹은 인물이야기라는 타이틀은 없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 모로 볼 때 전기의 성격이 강하다. 이 책의 화자이자 주인공인 후안 데 파레하가 실존 인물이고, 기본적으로 그의 일생을 따라가며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후안 데 파레하는 17세기 초 스페인에서 태어난 노예 출신 화가다.. 2021. 2.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