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다시 태어남1 새끼 서 발 모든 것은 새끼줄에서 시작되었다! ‘새끼 서 발’은 나에게 특별하다. 옛이야기가 가진 의미를 이런저런 의미로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비교적 단순하다. 아랫목에서 밥 먹고 윗목에서 똥을 싸는 게으른 아이가 엄마가 야단을 치자 새끼를 꼬게 볏단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하루 종일 꼰 새끼는 서 발뿐이었고, 엄마는 아이를 내쫓는다. 그리고 새끼 서 발을 가지고 길을 가던 아이는 교환을 통해 색시와 재물을 얻는다. 그런데 궁금했다. 총각은 왜 새끼를 꼬겠다고 했을까? 1. 가난한 집. 게으른 아들 총각은 늙은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가난한 집안의 게으른 아들이다. 아들이 하루라도 빨리 한 사람의 몫을 해주길 바라는 엄마의 입장에서 보자면, 아들은 어머니의 억장을 무너뜨리고 있을.. 2021. 3.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