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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2

소름 오싹! 더위 오싹! 무서운 이야기 소름 오싹! 더위도 오싹!   어휴~ 덥다 더워! 이렇게 더울 때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시원한 피서 가운데 하나지. 무서우면 저절로 소름이 돋고, 그때마다 더위도 사라져. 그러니 너무나 더운 날은 이미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아. 무서운 이야기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더위가 물러날 테니까 말이야.  아마 여름 한철 이렇게 지내고 나면 무서움에 맞설 용기도 생길걸. 해와 달이 된 오누이(김중철 글/고지영 그림/웅진주니어)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는 엄마를 잡아먹고는 어린 아가까지 잡아먹은 호랑이. 살아남은 오누이와 오누이마저 잡아먹으려는 호랑이 사이의 긴박감이 넘친다.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김미혜 글/최미란 그림/사계절)‘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온 호.. 2021. 7. 19.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사토 와키코 글, 그림/이영준 옮김/한림출판사  빨래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엄마가 아이들을 사로잡는다. 아니, 엄마는 그냥 빨래하는 것만 좋아하는 게 아니다. 기운도 세고 씩씩하다. 한마디로 믿음직하다. 세탁기도 아니고 손빨래로 온갖 빨래를 순식간에 다 해치운다. 그냥 빨래만 하는 게 아니다. 결국 아이들, 고양이, 개, 소시지, 닭, 슬리퍼, 구두, 우산까지 모두모두 빨래통에 들어가 빨래가 되어 빨랫줄에 널리고 만다. 이야기가 여기서 끝났다면 좀 맥이 풀릴지도 모른다. 앞부분의 빠른 전개가 갑자기 맥이 풀리는 꼴이니까 말이다. 진짜 아이들을 사로잡는 부분은 이 다음이다. 천둥번개 도깨비가 이 빨래가 있는 곳으로 온다. 그런데 전속력으로 빨래로 오다보니 도깨비는 빨랫줄에 걸.. 2021.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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