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독서록 평가기준1 책은 무조건 많이 읽으면 좋을까? 해마다 발표하는 통계가 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일년 동안 평균 몇 권의 책을 읽었는가 하는 거다. 수치는 조금씩 바뀌지만 그 내용은 늘 같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일본이나 다른 선진국 사람들과 견줄 때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거다. 덕분에 우린 늘 책을 많이 읽지 않는 후진국 국민이 되고 만다. 영 기분이 좋지 않다. 책은 무조건 많이 읽어내야 한다는 강박증이 느껴진다. 책을 몇 권 읽어낸다는 게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 수십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몇 권의 책을 읽는 게 더 의미 있는 때는 없을까? 난 책읽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몇 권의 책을 읽었는가?' 하는 걸 강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어내야 한다는 강박증이 책을 더욱 부담스럽게 하고 오히려 책에서 얻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놓치게.. 2021. 6.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