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세책점2 [2011년 1월] 백산의 책 옛날 책방 이야기 제가 어렸을 때 즐겨 가던 곳이 있었어요. 집 근처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작은 서점이지요. 물론 그 시절에 그만한 서점이면 결코 작은 서점은 아니었지만 말이에요. 전 오랫동안 그 서점의 단골이었어요. 책값만큼 용돈을 모으면 조르르르 달려가서 실컷 책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사 가지고 오곤 했지요. 저는 한 권 한 권 새로운 책을 읽을 때마다 새로운 세상을 발견했어요. 그 새로운 세상이 무척이나 좋아서 다른 책들을 모두 읽고 싶어 하기도 했ㅈ요. 책을 파는 서점, 글을 쓰는 작가들에 대해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예요. 책장 넘기기 먼 옛날, 책이 정말 귀했던 시절엔 어땠을까요? 양반들이야 『논어』니 뭐니 해서 책을 봤겠지요. 그럼 보통 사람들이 책을 읽을.. 2021. 7. 3. 책 빌리러 왔어요 책 빌리러 왔어요오진원 글/정승희 그림/웅진주니어 저의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늘 책을 보고 그 책에 대한 비평글만 쓰다가, 처음으로 그림책 원고를 썼습니다.'책', '책읽기'라는 공통점이 있는 주제 덕분에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돌쇠는 시장에서 우연히 전기수가 홍길동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보게 됩니다.하지만 돌쇠는 이야기를 다 듣지 못했고, 나머지 이야기가 궁금하기만 하죠.결국 돌쇠는 세책점을 찾게 되고,그곳에서 세책점 일을 하며 책에 빠져드는 이야기랍니다. 2010. 7. 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