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소변 가리기1 [그림책에서 친구를 만나다] 위안을 주는 친구와 만나다 [그림책에서 친구를 만나다] 위안을 주는 친구와 만나다 아이의 첫 번째 친구는 ‘누리’라는 아이였죠. 《오줌싸개 누리》(보리 기획 글/김환영 그림/보리/절판)는 ‘개똥이 그림책’(보리) 가운데 한 권이에요 어느 날 50권짜리 이 전집을 선물로 받았어요. 아이는 책을 전부 꺼내고 어쩔 줄을 몰라 하더니 금방 이 책을 집어 들고 읽어달라고 했어요. 누리는 오줌싸개에요.이런, 또 오줌을 쌌군요. 아이는 기저귀를 떼긴 했지만 밤이면 가끔 실수를 하는 자신과 누리의 모습이 같다고 느꼈던 것 같았어요. 책을 다 읽어주자 혼자서 몇 번이고 펼쳐보더니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자기 전에는 꼭 오줌을 누고 자야지?”“물도 많이 마시면 안 되지? 오줌 싸이까.” 저는 잘됐다 싶은 마음에 한마다 덧붙이고 말았죠. “그.. 2024. 5.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