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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2

변화와 순환 참 신기한 변화 이야기 애나 클레이본 글/새라 에드먼즈 그림/진선출판사/2021 “모든 건 변화한다.” 이건 세상의 진리다.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변화가 없어 보이는 것도 알고 보면 끊임없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우리가 그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는 것뿐이다. 이 책은 ‘모든 건 변화한다’는 명제를 빅뱅에서부터 우주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그리고 우리 몸에 이르기까지 차례로 보여준다. 이런 구성 덕분에 도감 형식의 과학 그림책이지만 단순한 과학책이 아닌,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철학책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건 작가의 변화에 대한 생각 덕이기도 하다. 작가는 변화를 계절이나 밤과 낮, 밀물과 썰물과 같이 우리가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반복, 즉 순환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여기서 더.. 2022. 10. 20.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2-버려진 공터를 지켜라 버려진 공터를 지켜라(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2)조애너 콜 글/브루스 데근 그림/비룡소   썩어서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책이다. 완다는 '폭싹 썩은 물건을 찾아라' 대회에서 우승한 선물로 어린 나무를 선물받는다. 나무는 생생하게 살아있으면서도 썩어 있다는 프리즐 선생님 말씀과 함께. 프리즐 선생님 말씀의 비밀은 완다가 나무를 심으려고 했던 공터의 썩은 통나무 속을 탐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완다와 아이들은 작은 벌레만큼 작아져 썩은 통나무 속을 탐사하며 그 속에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음을 본다. 썩은 통나무를 치워야 한다던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통나무를 없애고 싶지 않다. 썩은 것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초등 1-2학년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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