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신나게 놀기1 심심해서 그랬어 심심해서 그랬어윤구병 글/이태수 그림/보리 어렸을 땐 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기만 했는데, 어른이 된 뒤에는 언제부턴가 어린 시절을 그리워하게 된다.그리고 나이를 한 살씩 더 먹어갈 수록 세월은 점점 더 빠르게 간다. 정신 없이 지내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 틈인가 지난 세월이 저만큼 지나가 있다. 조금 더 나이를 먹으면 더 하겠지 하는 생각에 때론 아찔해지기도 한다. 심심할 틈? 그런 건 잊어버린지 이미 오래된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린 시절엔 그렇게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데도 시간이 지독히 안 갔다. 그래서 제발 빨리 시간이 지나가 주기를 바란 때도 있었다. 그래서일까? 어린 시절엔 심심한 때도 정말 많았다. 한번 심심해지기 시작하면 몸이 뒤틀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 이걸 그대로 .. 2021. 5.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