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린이 책일수록 더욱 꼼꼼하게1 파본 아닌 파본 2003. 3. 17. 파본 아닌 파본 책을 샀을 때 그 책이 파본이었을 경우 바로 교환이 가능하다. 그런데 의문이 든다. 과연 파본의 기준이 어디까지일까 대개는 쪽수가 빠졌거나, 표지가 뒤집혔거나, 제본의 문제로 쪽수를 넘길 수 없거나, 책이 뜯어지거나 할 때다. 한마디로 겉으로 봤을 때 확연히 드러나 누구나 쉽게 찾아낼 수 있는 실수가 있을 때에 한정되고 만다. 그런데 책을 보다보면 일반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 파본은 아니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큰 문제라고 볼 수 있는 실수들이 눈에 띄는 경우가 있다. 오자가 너무 많아서 내용보다는 그 오자에 신경이 더 쓰이거나, 외국에서 들여온 그림책을 내면서 외국어를 제대로 지우지 않아서 조금만 신경을 쓰고 본다면 그대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베어나 있기도 하고,.. 2021. 6.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