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콤플렉스1 반쪽이 콤플렉스는 나의 힘! '반쪽이' 이야기 1. 나는 콤플렉스가 많은 사람이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기억하는 ‘나’는 늘 콤플렉스 투성이었다. 그래서일까? 나는 콤플렉스라는 건 모르는 듯, 언제나 자신만만한 사람들을 부러워하곤 했다. 2. 반쪽이를 처음 만났을 때, 나는 이야기가 무척이나 불편했다. 눈도 하나, 코도 하나, 다리도 하나… 밖에 없다는 표현 때문이었다. ‘아기 장수 우투리’처럼 몸의 아랫부분이 없는 아이는 상상이 갔지만 세로로 반쪽밖에 없는 아이는 상상하기 어려웠다. 자꾸자꾸 반쪽이가 한 발로 폴짝폴짝 뛰어가는 모습이 떠올랐고, 원래 하나뿐인 입은 어찌 생겼을까 궁금해서 이야기의 흐름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특히나 호랑이를 물리치는 장면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사방에서 몰려드는 호랑이.. 2022. 12.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