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6-7세 추천3 나도 캠핑 갈 수 있어! 나도 캠핑 갈 수 있어!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한림출판사 뭐든지 새로 시작하는 것에는 설레임과 기대만 있는 건 아니지요. 아직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일에 대한 도전과 용기가 함께 필요해요. 그리고 마침내 그 일을 해냈을 때의 기쁨이란 아주 특별합니다. 소라는 이웃집 언니 오빠들을 따라 캠핑을 가죠. 언니 오빠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기도 똑같이 해낸다고 자신하면서요. 캠핑은 힘들지만 재미있지요. 문제는 깜깜한 밤에 텐트 밖으로 나가 혼자서 오줌을 누는 일이지요. 흔들어 깨워도 윤지 언니가 일어나지 않자 소라는 혼자 풀밭에 달려가 오줌을 누지요. 소라에게는 아주아주 특별한 경험입니다. 쪽수는 102쪽이나 되지만 글이 적어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노란 색을 주로 사용해 간결하게 그린 그림은 단.. 2021. 6. 14. 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2-버려진 공터를 지켜라 버려진 공터를 지켜라(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2)조애너 콜 글/브루스 데근 그림/비룡소 썩어서 버려지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책이다. 완다는 '폭싹 썩은 물건을 찾아라' 대회에서 우승한 선물로 어린 나무를 선물받는다. 나무는 생생하게 살아있으면서도 썩어 있다는 프리즐 선생님 말씀과 함께. 프리즐 선생님 말씀의 비밀은 완다가 나무를 심으려고 했던 공터의 썩은 통나무 속을 탐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완다와 아이들은 작은 벌레만큼 작아져 썩은 통나무 속을 탐사하며 그 속에 수많은 생명들이 살고 있음을 본다. 썩은 통나무를 치워야 한다던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통나무를 없애고 싶지 않다. 썩은 것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초등 1-2학년 2021. 6. 14. 강아지 똥 강아지 똥권정생 글/정승각 그림/길벗어린이 은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 좋아하는 책이다. 그 때문일까? 강아지 똥 은 우리 나라 그림책 가운데 보기 드물게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기도 한 책이다. 더욱 중요한 건 이 책이 일시적인 베스트셀러가 아니라,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말 반가운 일이다. 어린이들이 강아지똥 에 관심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똥'이라는 단어 때문이다. 무지 무지 우스운 이야기를 상상하며 얼른 책을 잡는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어린이들은 진지해지기 시작한다. 똥 중에서도 가장 더러운 강아지똥, 아무 쓸모없다고 여겨졌던 강아지똥을 어린이들은 자신의 처지와 동일시하기도 한다. 어른과 견주어 약자인 어린이들이 생활하면서 느낀 좌절감.. 2021. 5.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