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괴물3 소름 오싹! 더위 오싹! 무서운 이야기 소름 오싹! 더위도 오싹! 어휴~ 덥다 더워! 이렇게 더울 때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시원한 피서 가운데 하나지. 무서우면 저절로 소름이 돋고, 그때마다 더위도 사라져. 그러니 너무나 더운 날은 이미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아. 무서운 이야기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더위가 물러날 테니까 말이야. 아마 여름 한철 이렇게 지내고 나면 무서움에 맞설 용기도 생길걸. 해와 달이 된 오누이(김중철 글/고지영 그림/웅진주니어)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는 엄마를 잡아먹고는 어린 아가까지 잡아먹은 호랑이. 살아남은 오누이와 오누이마저 잡아먹으려는 호랑이 사이의 긴박감이 넘친다.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김미혜 글/최미란 그림/사계절)‘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온 호.. 2021. 7. 19.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 한겨레신문 2006. 4. 10. 《우리 집에는 괴물이 우글우글》홍인순 글/이혜리 그림/보림 "뭐든지 네가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마!" 전 아이에게 늘 이렇게 말하곤 했죠. 아이가 뭔가 하기 싫다고 하면 "그래, 그럼 하지 마!" 하고 자신있게 말했고요. 제가 이렇게 말하면 아이는 "싫어, 할 거야!"하고 오히려 열심히 하곤 했으니까요. 저는 스스로 늘 좋은 엄마라고 여기며 지내왔죠. 그런데 위기가 닥쳤습니다. 전날까지만 해도 자기도 '체르니 100번'을 들어간다며 좋아하던 아이가 갑자기 학원에 안 가겠다는 거예요. 이번에도 자신있게 "그래? 그럼 가지마." 하고 말했죠. 하지만 아이의 대답은 제 예상을 완전히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돼? 그럼 안 갈래." 얼마 지나지 않아 .. 2021. 6. 6. 괴물 길들이기(비룡소) 마음 속 괴물을 대하는 자세 《괴물 길들이기》(김진경 글/송희진 그림/비룡소/2009년) 1. 민수, 괴물을 만나다 민수는 피아노 학원에 가기 싫은 날은 일부러 고수부지 산책로를 따라 한참을 돌아간다. 괴물을 처음 만난 그날도 그랬다. 다른 날과 다른 점이라면 심술이 나서 풀 사이로 보는 돌을 발로 뻥 찼는데 알고 보니 그 돌이 어른 머리통보다 큰 돌이었고, 덕분에 민수는 펄쩍펄쩍 뛸 만큼 발가락을 심하게 다쳤다는 정도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돌 밑으로 드러나 보이는 구멍을 보다 그만 잠이 들어버리는 바람에 피아노 학원에 못 가고 말았다. 가기 싫은 건 마음뿐이었는데, 결국엔 못 가고 만 것이다. “이건 분명히 음모야.” 민수는 꼭 무언가가 피아노 학원에 못 가게 방해한 것만 같았다. .. 2018. 12.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