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글자없는 그림책2 흰곰 흰곰의 모습에 겹쳐지는 우리의 모습 《흰곰》(이미정 그림/아이세움/2012년/절판) 사람들은 말로 소통을 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고, 자기의 감정을 전한다. 상대가 하는 말을 듣고 상대를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에 공감한다. 하지만 때로는 서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좋을 때가 있다. 이럴 땐 오히려 말이 없기 때문에 상대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으로 독자와 소통을 한다. 하지만 이 책에는 글이 없다. 즉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 글자 없는 그림책에 부담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있다. 책을 본다면 으레 글을 읽는 것으로 여겨져 왔고, 그림책을 볼 때도 글에 먼저 눈이 가는 습관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이 없는 그림책을 보면 어떻게 봐야 할 지, 무.. 2018. 8. 20. 글자 없는 그림책을 함께 보세요 밑줄 쫙! 아이 독서지도 3 동아일보 2007. 4. 17. 글자 없는 그림책을 함께 보세요 책읽기에 열성이 엄마들이라도 읽어주기 곤혹스러워지는 책이 있다. 바로 ‘글자 없는 그림책’이다.글자 없는 그림책이 곤혹스러운 건 글이 없다는 사실 때문이다. 흔히 어른들은 책을 읽는다는 걸 글자를 읽는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파악한다. 그리고 글자가 적은 책은 어린 아이들이 보는 쉬운 책이라 생각하고, 아이가 자람에 따라 글자가 점점 많아져야 한다고 여기곤 한다. 물론 이런 생각이 틀린 건 아니다. 보통은 자라면서 독서력이 높아지면서 글자가 많은 책을 읽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글자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어우러져서 완성되는 책이다. 따라서 그림책은 글과 그림을 .. 2009. 11. 1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