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를 괴롭히는 것1 [2009년 12월] 네 꿈이 뭐니? 네 꿈이 뭐니? 제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는 ‘학원가’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요. 학원들이 길 양쪽을 가득 메우고 있거든요. 밤이 되면 이곳은 백화점보다 더 붐벼요. 학원 버스에, 차를 대고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들로 가득 차기 때문이죠. 이곳을 지나며 만나는 아이들 대부분은 초등학생이에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와는 너무 달라진 모습이지요. 예전에도 공부는 중요했어요. 시험도 자주 봤고, 그래서 과외를 하는 아이들도 꽤 있었죠. 그렇지만 지금처럼 영어, 수학, 과학, 논술 등 여러 가지를 배우기 위해 두세 개가 넘는 학원에 다닌다는 건 상상도 못했어요.하긴 중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야 겨우 ‘A, B, C, D ……’를 배웠던 예전과 지금은 상황이 달라도 아주 다르죠. 그래서 비교하는 것 자체가 별 의미가 없.. 2010. 10. 2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