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주이야기1 [마주 이야기] 침 튀기지 마세요 / 튀겨질 뻔 했어요 침 튀기지 마세요 / 튀겨질 뻔 했어요박문희 엮음/이오덕 풀이/고슴도치/72쪽 아이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정말 아이들은 '시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이미 무감각해져버린 것을 발견해 내고, 자신의 느낌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데, 그 말이 때로는 '아하!' 하는 깨달음(!)을 주기도 한다. 특히 세상의 때가 덜 묻은 어린 아이들이 토해내는 말들은 더욱 좋다. 이 책은 유치원 아이들의 '마주 이야기 시' 이다. 무슨 상관이 있는 거야? 한벼리 목하고 엉덩이 하고는, 무슨 상관이 있는거야? 목이 아프면, 목에다 주사를 맞아야 되는 것 아니야. 목하고 엉덩이하고 상관이 없으면, 목이 .. 2021. 5.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