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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관찰2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박성호 글/김동성 그림/사계절 언제부턴가 매미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곤충이 됐다. 아니, 익숙함을 넘어 매미의 울음 소리를 소음으로 여기게 됐다. 하지만 막상 매미에게 관심을 갖는 경우는 드물다. 이 책은 도심에서 천덕꾸러기처럼 살아가는 말매미에 관한 이야기다. 11살 병규는 1년에 걸쳐 매미를 관찰하고 이를 일기로 기록한다. 매미에 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는 관찰일기지만, 매미 관찰이 가져온 병규의 생활과 생각의 변화까지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일종의 성장일기라 해도 좋다. 다큐멘터리 '한여름의 기록-반포매미'를 찍은 연출가가 직접 쓴 작품이다. (초등 5-6학년) 2021. 6. 15.
[2009년 7월] 관찰거리를 찾아나서 볼까? 관찰거리를 찾아 나서 볼까?  “정말 귀엽지 않아?” 우리 딸은 ‘지렁이’를 보면 무척 반가워해요. 그 자리에 쭈그려 앉아 한참 보고 나야 겨우 일어서죠. 햇볕이 들라치면 나뭇가지로 지렁이를 들어 올려 그늘로 옮겨 주기까지 해요. 그러나 아무리 지렁이가 땅을 기름지게 하는 착한 벌레라지만, 귀엽다는 말은 선뜻 동의할 수 없어요. 그렇다고 뭐라고 할 수도 없어서, 늘 딸 옆에 묵묵히 앉아 있었지요.그런데 언제부턴가 지렁이가 덜 징그럽게 느껴졌어요. 몽글몽글 쌓여 있는 지렁이 똥을 발견한 뒤로는 지렁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지요. 지금은 딸처럼 지렁이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어요. 이게 바로 관찰의 묘미말로 표현하기 힘든 재미와 기쁨인가 봐요.  책장 넘기기 친구들도 무엇인가를 관찰해 본 적이 있나요? .. 201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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