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못된 개가 쫓아와요2 그림책에서 친구를 만나다 아이는 책을 통해 여러 친구와 만나며위안을 느끼고 사교성을 키운다.그림책에서 친구를 만나다 아이는 커가면서 점점 친구가 필요해져요. 엄마가 아무리 잘 놀아줘도 또래 친구의 몫을 대신해 줄 수는 없습니다.아마 두 돌이 조금 지났을 때일 거예요. 어느 순간, 아이는 친구를 아주 절실하게 찾고 있었습니다. 친구를 한 번도 사귀어 본 적이 없으면서도 본능적으로 또래 친구를 찾고 있던 거지요.아이의 첫 번째 친구는 그림책에 있었지요. 아이는 책 속의 등장인물을 마치 자기랑 친한 친구 이야기를 하듯 말하기 시작했어요. 대개는 주인공을 친구로 삼았기 때문에 아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금방 눈치를 챌 수 있었죠. 하지만 때로는 그냥 슬쩍 지나가는 인물인 경우도 있어서 눈치를 채지 못할 때도 많이 있었어요.덕분에 저는 아.. 2024. 5. 6. 유경이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저희 아이가 아기였을 때 쓴, 아주 오래된 글이에요. 글을 올리며 헤아려보니 거의 16년 전의 글이에요. 그러다 보니 지금은 절판이 된 책도 보여요. 이 점 참고로 하고 읽어주세요. 유경이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친구 하나, 누리! 유경이에게 친구가 생겼어요. 누리라는 아이죠. 유경이가 이 아이와 친구가 된 건 두 돌이 조금 지난 작년 가을쯤이에요. 유경이가 친구를 사귀자 저는 너무 기뻤어요. 친구를 사귄다는 건 굉장한 거잖아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저는 유경이가 처음으로 사귄 이 누리라는 아이에게 점점 불만이 생겼어요. 밤에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싸고도 “누리가 싸라고 해서 싼 거야!”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도 “내가 그런 거 아니야. 누리가 그런 거야!” 무슨 일이든 잘못한 게 있으면.. 2018. 5.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