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신1 전태일 평전 전태일 평전조영래 글/아름다움전태일(전태일기념사업회) 살아오면서 한 번쯤 죽고 싶다는 생각을 안 해본 이가 몇이나 될까? 나 역시도 수없이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죽음이라 해서 모두가 똑같은 건 아니다. 죽음은 애통하고 서럽기도 하고, 때론 안타깝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어떤 죽음은 편안함을 주고, 또 이런 말을 해도 좋을지 몰라도 어떤 죽음은 통쾌하고 시원하다. 그러니 죽고 싶다는 생각만 말고,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일이다. 전태일의 죽음. 전태일의 죽음은 10년이 넘게 가려져 있었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이 온몸을 불사르며 "근로 기준법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일요일은 쉬게 하라!"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이렇게 외치고 죽은 뒤, 전태.. 2021. 6. 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