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빠와 책읽기1 아빠하고 나하고 한겨레신문 2005. 8. 7. 《아빠하고 나하고》유문조 글/유승하 그림/길벗어린이 아이에게 열심히 책을 읽어 주는 엄마의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건 책을 읽어 주는 일이 주로 엄마 몫으로만 여겨지고 있다는 점이지요. 하지만 아이에게 아빠만이 해 줄 수 있는 또 다른 몫이 있답니다. 엄마가 늘 읽어 주던 책이라도 아빠가 읽어 줄 땐 그 느낌이 다르게 전해집니다. 그건 엄마 아빠 목소리의 차이 때문에 생기기도 하지요. 엄마의 높은 목소리와 아빠의 낮은 목소리의 울림이 다르니까요. 하지만 더 중요한 이유가 있죠. 아이에게 책이란 책을 읽어 주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서그 느낌이 달라지곤 하니까요. 가끔 아이에게 묻곤 하죠. "엄마가 좋으니? 아빠가 좋으니?" 사실 아이에게 이 질문만큼 .. 2021. 6. 6.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