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전2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고정순 쓰고 그림/노란상상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누구나 한 번쯤 들어 봤을 것이다.수많은 쥐 때문에 골치를 앓던 마을에 피리 부는 사나이가 나타나 쥐를 없애주고 정당한 대가를 받기로 약속한다. 사나이가 피리를 불자 쥐들은 피리 소리를 따라갔고, 사나이는 쥐들을 없앴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화가 난 사나이는 다시 피리를 불었고, 피리 소리를 따라 마을 아이들도 따라갔다. 이렇게 마을 아이들은 모두 사라졌다. 단 한 명, 다리를 절어서 일행을 미처 따라가지 못했던 아이만 빼고.어린 시절 이 이야기를 책으로 봤을 때가 떠오른다. 피리 소리를 따라가는 쥐 떼에 이어, 피리 소리를 따라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 강렬했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따라간 아이들.. 2022. 7. 11. 어린이가 안전할 권리 어린이가 안전할 권리 새책 나왔습니다! 현북스에서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로는 , , 에 이어 네 번째 책이네요~ 저는 어른이지만, 간혹 넘어지기도 해요. 그래서 커다란 반창고를 무릎에 붙이고 다니곤 했지요. 최근에는 비가 많이 오던 날 비탈길에서 쭉 미끄러지며 넘어졌고요, 그전에는 바닥공사를 하고 있던 골목에서 넘어졌어요. 또 밤에 길을 걷는데 보도블록이 꺼져있는 걸 모르고 발을 딛는 바람에 깁스를 했어요. 주위 사람들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그러니까 길을 잘 보고 다녀야지.” 그런데 지나치게 가파른데다 미끄럼 방지 장치가 없는 길, 보도블록이 꺼져있는 길에서 넘어진 건 제 잘못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넘어진다는 건 다른 사람들도 넘어질 수 있다는 뜻이니까요. 특히나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에겐.. 2022. 2.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