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책과 공부1 어린이와 책 2001. 9.24. 어린이와 책 가끔 대형서점엘 나가보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와서 책을 고르는 모습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모습이다. 궁금한 마음에 늘 어떤 책을 고르는지 유심히 본다. 때론 괜히 이들이 책을 고르는 쪽에 가서 넌지시 엄마와 아이가 함께 고르는 책이 어떤 책인지 살펴본다. 그런데 고르는 책의 대부분이 역사책이거나 고전시리즈거나 위인전이다. 동화책이 가득 꽂힌 서가 쪽엔 아이들만 있고 어른들은 눈에 띄질 않는다. 괜히 속상해진다. `책'하면 바로 `공부'랑 연결되는 우리 사회의 분위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구나 싶다. 그러니 엄마들 탓만을 할 순 없다. 엄마들이야 아이가 잘 되기만을 바라고, 그러려면 아이들한테 `책'을 읽혀야 한다는 생각에 고민 고민 끝에 책을 골라.. 2021. 6.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