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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동화2

하루에 한 가지씩 하루에 한 가지씩김우경 글/이원우 그림/문학과지성사 철학동화 느낌이 나는 단편 열 세편을 만날 수 있다. 표제작인 은 줄을 타고 내려가 아파트를 털던 친구가 아파트에서 떨어진 뒤 변한 모습을 보여준다. 9층 높이에서 떨어져 보름 만에 깨어난 친구는 저승에 갔다왔고, 하루에 한 가지씩 착한 일만 하면 정해진 목숨대로 살 수 있단 약속을 받고 왔다고 한다.  처음엔 그날 그날 번 돈으로 착한 일을 하려 하지만 나중엔 결국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착한 일을 찾는다. 변한 친구, 그리고 그 옆에서 지켜보는 친구 의 모습이 모두 잔잔한 감동을 준다. 다른 작품들도 비슷하다. 작품을 읽다보면 스스로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2021. 6. 4.
[2009년 1월] 아이들 책 길잡이 15 - 맞춤법 틀린 책 / 철학동화 논술동화 이런 책 읽어도 될까요?  1. 학급문고 책이 너무 오래돼서 맞춤법도 틀립니다. 이런 책, 읽어도 될까요?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바뀐 게 1988년이지요. 그렇다면 적어도 20년도 넘은 책이 학급문고에 그대로 있는 거네요.하긴 20년이 넘은 책이라고 해서 그 책이 좋지 않은 책이라고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어요. 맞춤법은 틀려도 내용은 좋을 수도 있으니까요.하지만 그래도 맞춤법이 틀린 책을 보는 건 말리고 싶어요. 특히나 아직까지 한글 맞춤법을 헷갈려 하는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더 그렇지요. 어른들도 맞춤법이 틀린 책을 보다 보면 맞춤법이 하나 둘 헷갈리곤 합니다. 맞춤법 때문에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 아이들은 더 헷갈릴 수밖에 없지요. 좋은 내용이라고 해도 헷갈리는 글자가 자꾸만 나오고 그 글자에 신경을 .. 201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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