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황만근1 반쪽이 반쪽이처럼 살기 황만근처럼 살기 1. 어깨 근육이 또 뭉쳤나 보다. 뭉친 어깨 근육을 풀어본답시고 열심히 어깨를 움직여 보지만 너무 단단하게 뭉쳐버린 탓인지 쉽게 풀리질 않는다. 노력을 해보지만 어깨는 점점 무거워만 오고 마음은 점점 조급해진다. '어떻게든지 빨리 뭉친 어깨를 풀어야 밀려있는 다른 일들을 할텐데……' 하는 생각뿐이다. 마음이 조급해지다보니 어깨는 점점 더 아파 온다. 그런데 갑자기 아라비안 나이트 가운데 하나인 '선원 신드바드의 항해 이야기'가 떠오른다. 신드바드가 난파해 한 섬으로 오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다. 신드바드가 우물 건너편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하는 한 노인을 떠메게 되는데, 노인이 내리지를 않고 두 다리로 목을 감아 바싹 죄는 바람에 옴짝달싹 못하고 짊어지고 다니는 이야기.. 2021. 4.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