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이야기
24절기 이야기 24절기 가운데 과연 나는 몇 가지나 알고 있을까 곰곰 생각해 봅니다.입춘, 경칩, 하지, 입추, 처서, 동지, 소한, 대한…….언뜻 떠오르는 절기를 꼽아보지만, 턱도 없이 부족합니다.책을 펼쳐 24절기에 뭐가 있는지 들여다봅니다.‘아하, 맞아, 맞아! 이런 절기가 있었지.’ 싶습니다.다 들어는 봤지만, 일상생활에서 제 삶과 별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그냥 쉽게 떠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그나마 생각이 났던 것들은 날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추운 겨울이 계속되면서 빨리 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입춘과 경칩을 떠올리고,뜨거운 한낮이 지겨워졌기 때문에 하지를 떠올리고,빨리 가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입추와 처서를 떠올리고,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소한과 대한을 떠올렸던 것이죠.조금씩..
2024.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