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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휙, 바람이 쏴
에벌린 하슬러 글/케티 벤트 그림/비룡소/절판
혹부리영감 이야기를 떠오르기 하는 스위스의 옛날이야기입니다. 얼굴에 달린 혹이 아니라 곱추라는 점, 또 두 사람이 쌍둥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는 비슷해도 느낌은 참 많이 다릅니다. 이야기의 배경이나 문화의 차이, 그리고 그림의 느낌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형은 겨울이 오기 전에 알프스 산 너머 오두막집 기왓장을 고치러 떠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 등에 있던 혹은 사라졌습니다. 동생도 괜히 오두막으로 길을 떠납니다. 하지만 돌아왔을 때 동생의 혹은 더욱더 커졌습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의 여행길을 따라가 보면 저절로 알게 됩니다. 그 길에서 세밀하게 표현된 그림 구석구석도 함께 살펴보세요. 매혹적인 그림의 세계에 빠져드실 거에요.
(초등 2-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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