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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아저씨 손 아저씨
권정생 글/김용철 그림/국민서관
옛날이야기 '지성이와 감천이'를 새롭게 쓴 작품이다.
길 아저씨는 두 다리가 불편해 방안에서 앉아서만 살았고, 손 아저씬 두 눈이 보이지 않아 집 안에서만 더듬거리며 살았다. 대추나무집 할머니 덕에 두 사람은 만났고, 서로 도와가며 살아가게 됐다. 처음엔 구걸만 했지만 일감을 얻어 일을 하면서 솜씨도 좋아지고 더 이상 남에게 기대지 않고 살아갈수 있게 된다. 물론 장가도 들었고, 아주 행복하게 살았다.
이 책이 '옛날이야기'가 아니라 '창작' 그림책이 된 건 이 때문이다. 모티브는 같지만 황금을 나눠갖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간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장이 인상적이다. (초등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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