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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3

소름 오싹! 더위 오싹! 무서운 이야기 소름 오싹! 더위도 오싹!   어휴~ 덥다 더워! 이렇게 더울 때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시원한 피서 가운데 하나지. 무서우면 저절로 소름이 돋고, 그때마다 더위도 사라져. 그러니 너무나 더운 날은 이미 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떠올려 보는 것도 좋아. 무서운 이야기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더위가 물러날 테니까 말이야.  아마 여름 한철 이렇게 지내고 나면 무서움에 맞설 용기도 생길걸. 해와 달이 된 오누이(김중철 글/고지영 그림/웅진주니어)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는 엄마를 잡아먹고는 어린 아가까지 잡아먹은 호랑이. 살아남은 오누이와 오누이마저 잡아먹으려는 호랑이 사이의 긴박감이 넘친다. 저승사자에게 잡혀간 호랑이(김미혜 글/최미란 그림/사계절)‘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온 호.. 2021. 7. 19.
보이는 세상 보이지 않는 세상 우리의 귀신 이야기 《보이는 세상 보이지 않는 세상》(이강옥 글/이부록 그림/보림)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 그 경계는 어디일까? 보이는 세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상은 귀신들의 세상이다. 이렇듯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이지만 그 경계는 분명하지 않다. 서로 다른 세상인 게 분명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보이는 세상 속에는 또 다른 세상인 보이지 않는 세상이 함께 공존한다. 다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말이다. 보이지 않는 세상, 그 세상은 바로 귀신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다. 귀신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존재이다. 하지만 늘 우리와 함께 한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는 눈이 아니라 귀로 확인할 수 있.. 2021. 4. 29.
수호유령이 내게로 왔어 우리에게도 수호유령이 필요하다 《수호유령이 내게로 왔어》(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글/풀빛/2005년) 어느 날, 열한 살짜리 겁쟁이 소녀 나스티에게 수호유령이 찾아왔다. 그런데 수호천사가 아니라 수호유령이라니? 조금 황당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보호하고 지켜주는 일을 천사만 하리란 법도 없다. 수호유령의 말처럼 ‘천사든 유령이든, 중요한 것은 그 앞에 수호라는 말이 붙는다는 거’라고 할 수 있으니까. 수호유령 로자 니들 수호유령의 이름은 로자 니들이다. 로자 리들이 정신을 집중해 몇 초간 겨우 보여준 모습은 역시 천사와는 거리가 있다. 늙고 뚱뚱한 나이든 동네 아주머니 모습일 뿐이니 말이다. 게다가 1945년 폭탄이 떨어져 어느 집 지하실에 2년이 넘게 파묻히고 난 뒤부터는 날지도 못하고..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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