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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의 남다른 여행
최유성 글/김중석 그림/우리교육
다름이가 살고 있는 아사달 지구는 아주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아이들이 사는 곳이다. 학교 수업은 컴퓨터 화상수업으로 이루어지고, 그래서 선생님들 역시 선택받은 소수의 사람으로 부와 인기를 누린다. 다름이의 엄마 역시 스타 선생님이 되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다름이는 이런 엄마의 철저한 통제를 받는다. '이루미'와 '모아모아'는 엄마가 다름이를 통제하는 기구다. 이루미는 머릿속에 이식되어 있어 다름이의 생각을 읽어내고, 이루미의 신호는 다름이가 차고 다니는 모아모아를 통해 엄마의 모아모아로 전달된다.
다름이의 여행이 어떤 결말로 끝날지 조금은 빤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누군가 가슴을 '퍽!'하고 내리치는 느낌이 든다. 우리의 교육 현실이 발가벗겨진 듯 극단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초등 5-6학년,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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