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난민3 안녕, 캐러멜! 단절에서 소통으로 《안녕, 캐러멜!》 (곤살로 모우레 글/페르난도 마르틴 고도이 그림/배상희 옮김/주니어김영사/2006년) 이 책의 주인공 코리는 스마라에 산다. 스마라는 알제리의 사하라 사막에 있는 사하라위족 난민촌 가운데 하나다. 그곳은 자갈과 끊없는 모래뿐인 광활한 사하라 사막 한 가운데 천막과 허름한 진흙집만이 덩그마니 있는 곳이다. 바깥 세상에서 이곳을 바라본다면 마치 외부 세계와 단절된 고립무원의 섬처럼 느껴질만 하다. 이 거친 곳을 아랍말로 하마다라고 하는데 이는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난민 생활을 하는 사하라위족의 생활이 어떠할지 충분히 짐작이 되고도 남을 이곳에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리고 이곳에서마저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한 아이가 있다... 2021. 4. 7. 같은 시간 다른 우리 같은 시간 다른 우리 (소피아 파니두 글/마리오나 카바사 그림/김혜진 옮김/다림) 손을 잡고 있는 또래의 두 아이가 있습니다. 얼핏 두 아이의 삶은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습니다. 살고 있는 환경은 조금 달라 보이지만 말이에요. 다음 날 학교에 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 2020. 4. 13. <세계 시민 수업 1, 난민> <난민 이야기> 난민 이야기 2018년 ‘제주도 난민’이 논란이 되었을 때였다. “제주도에 예멘 난민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불안해. 난민들을 못 들어오게 해야 해. 더구나 이슬람!” 제주도에 동생이 살고 있어 제주도를 자주 방문하는 지인이 말했다. “에이, 우리나라 사람들도 6.25 때 전쟁 난민이었.. 2019. 10.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