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랑 놀자
심심하다고? 그럼 밖에 나가서 놀아봐.
같이 놀 친구가 없다고? 그럼 자연이랑 놀아봐.
자연이 어디 있냐고? 어디 있긴 어딨어. 우리 곁 어디든지 있지.
모든 생명의 흔적은 자연이야. 맴맴 우는 매미는 물론 매미껍질도.
자연은 우리가 손을 내밀기만 하면 언제든지 친구가 되어준단다.
<그림책>
풀싸움(임춘희 글/김호민 그림/사파리)
풀싸움 한 번 해볼까? 지금부터 각자 여러 가지 풀을 뜯어오는 거야. 다들 뜯어왔니? 지금부터 시작이다. 강아지풀 내놔라! 신나게 놀면서 풀이름도 익힐 수 있는 풀싸움 놀이.
비 오는 날 또 만나자(사토우치 아이 글/히로노 다카코 그림/고광미 옮김/한림출판사)
비가 와요. 어디에 부딪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빗소리, 비를 맞아 반짝반짝 윤이 나는 나뭇잎, 비가 좋아 비를 맞으러 나온 달팽이와 개구리. 비가 오면 세상은 새로운 모습이 펼쳐져요.
STOP! 1-9(김산하 글/김한민 그림/비룡소)
‘스톱!’ 하고 주문을 외치면 동물들의 과학 토크쇼가 시작된답니다. 멈추는 시간은 5분! 동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이죠. 궁금한 게 있으면 빨리빨리 물어보세요.
통일의 싹이 자라는 숲(전영재 글/박재철 그림/마루벌)
전쟁으로 새까맣게 타버린 황무지가 되어버린 곳. 하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미치지 않자 그곳은 기적처럼 싱싱하게 살아나기 시작했답니다. 그곳은 바로 남과 북을 가르는 비무장지대.
파리가 지나간다(베로니크 부티노 글, 그림/임혜정 옮김/주니어파랑새)
윙… 위잉…. 파리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에 안 들긴 해도 파리도 자연의 일부잖아. 마음 편하게 먹고 파리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해 보는 건 어때?
톡 씨앗이 터졌다(곤도 구미코 글, 그림/햇살과나무꾼 옮김/한울림어린이)
톡! 온갖 씨앗들이 터져. 사방으로 흩어지는 씨앗과 그 씨앗을 먹이 삼는 곤충과 새들이 하나의 지구에서 함께 살고 있어. 말놀이 느낌의 글과 숨은그림찾기의 맛을 느끼게 하는 그림이 참 좋다!
사라지는 물고기(킴 미셀 토프트. 앨런 시더 지음/킴 미셀 토프트 그림/윤나래 옮김/다섯수레)
12, 11, 10……0. 책장을 넘길 때마다 숫자는 하나씩 줄어요. 줄어드는 건 아름다운 물고기. 물고기가 하나씩 사라지는 까닭은 무엇일까? 바닷속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책.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도토리 기획/양상용 그림/보리)
산골짜기 졸졸졸 흐르는 냇물이 강까지 이어져 내려와. 아래로 오면서 조금씩 그 모습과 이름도 변하고 그 속에 사는 물고기나 곤충의 종류도 변해. 수달과 함께 냇물을 따라가 볼까?
생명이 숨 쉬는 알(다이애나 애스턴 글/실비아 롱 그림/웅진주니어)
알은 색깔도, 모양도, 크기도, 촉감도 가지가지. 공통점은 아주 조용하다는 것, 그리고 그 속에 생명이 숨 쉬고 있다는 것. 신기하고 놀라운 알의 세계.
애벌레의 모험(이름가르트 루흐트 글, 그림/김경연 옮김/풀빛/절판)
2차선 아스팔트길은 애벌레에겐 생명을 위협할 만큼 위험한 곳. 배고픈 애벌레는 먹이를 찾아 목숨을 건 모험을 한다. 번데기로, 나비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읽기책>
사계절 생태놀이(붉나무 글, 그림/천둥거인)
사계절 내내 자연과 더불어 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놀면서 자연을 알게 해 주는 책. 알아가면서 자연을 사랑하게 하는 책. 사랑하기 때문에 더욱더 자연 속에서 놀고 싶어지게 하는 책.
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박성호 글/김동성 그림/사계절)
맴맴맴맴. 여름을 알리는 매미 소리가 한창이야. 매미들이 왜 그렇게 울어대는지 같이 알아보지 않을래? 1년에 걸쳐 매미를 관찰하며 기록하고, 매미와 함께 성장한 병규의 일기.
200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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