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생태놀이
자연과 친구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 《사계절 생태놀이》(붉나무 글, 그림/돌베개어린이/2005년) *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나눈 책도 있습니다!* 흔히 ‘자연’ ‘생태’라는 말이 나오면 보통의 일상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여기곤 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우리가 숨쉬는 공기, 발을 딛고 있는 땅, 도로 변의 가로수, 화단에서 자라는 식물들……, 그 어느 것 하나 자연의 품을 떠나 있는 것은 없다. 하다못해 우리 사람들까지도 말이다. 문제는 우리가 ‘자연’ ‘생태’라고 할 때 떠올리는 것들이다. 잘 가꿔진 숲과 호수, 그리고 그 속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이거나 도시가 아닌 깊은 산촌의 모습, 혹은 ‘동물의 왕국’ 시간에 나온 동물들이다. 우리의 일상 생활과는 별 관련이 없는 ..
2021. 4. 22.